▲ 거제 국제펭귄수영축제.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버 블로그

[뉴스에듀] 거제 덕포해수욕장 국제펭귄수영축제에 참가한 60대가 숨진채 발견돼 안전관리에 구멍이 드러났다.


20일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에 참가한 6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수영 출발신호 직후인 낮 12시5분께 A(65)씨가 덕포해수욕장 앞바다 30m 지점에서 혼자 떠 있는 것을 구조대가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후송 도중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13회째를 맞은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는 해마다 수천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하고 있으며, 해변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 해변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100ｍ 구간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