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연출한 ‘인성영재 북콘서트’를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포은도서관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학생 개개인의 성장 스토리를 묶어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 책을 제작하고, 인성영재 북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경북학습관 학생들과 학부모, 졸업생, 멘토와 김나옥 교장, 박문하 경북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흥과 끼를 선보이는 국학기공 오프닝 공연과 댄스 공연, 물구나무서서 걷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특히 학생들의 1년 동안의 성장스토리와 학생들이 선생님께 드리는 상장을 제작하여 선생님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이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나옥 교장의 축하 인사말, 박문화 경북도의원의 축하 인사말, 정선주 작가의 멘토 특강도 진행되었다. 

이번 책을 총괄 기획한 서효정 학생은 “벤자민학교에서 보낸 1년 동안 학생들 스스로 어떤 것이 변화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 안에 우리 학생들의 땀과 피 그리고 꿈과 희망, 감동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김나옥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북콘서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학교건물, 선생님, 교과목, 시험, 성적이 없는 5무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회와 세상을 무대 삼아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꿈과 희망을 찾고, 스스로 문제를 내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1년 동안 크게 성장을 했다. 지구와 인류를 생각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라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