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미 의원

[뉴스에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는 8일 박경미 의원이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는 성명서에서 박경미 의원이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환영하며 교육 자치의 진전과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2012년 한 해에 5번이 개정되기도 하는 등 지난 20년간 총 20차례 개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잦은 교육과정 개정은 미래 대비를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을 바라는 학부모와 학생을 불안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공교육 불신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과정에 대한 절대적 권한을 중앙에서 행사하던 과거의 관행을 넘어 지방교육자치 시대에 맞게 전국의 교육감들이 교육부장관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하는 바람직한 교육 자치의 모습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표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의 실현, 그리고 교육제도 전반에 걸친 교육 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