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박융수 전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의 시교육감 출마 선언으로 공석이된 부교육감에 장우삼 부경대학교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18일 제19대 부교육감으로 장우삼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바뀐 것은 박융수 전 부교육감이 오는 6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공석이 됐다.

박 전 부교육감은 선거 출마를 위해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했다.

펜실베니아주 주립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친 장 부교육감은 1993년 제37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실 사학팀장, 교육부 교육정책실 학생건강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15년 10월부터 부경대 사무국장을 맡다가 시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장 부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인천에 아무 연고가 없는 저를 6월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이곳에 보낸 것은 교육감 선거를 공정하게 진행하도록 하는 취지라고 생각한다”며 “인천교육을 책임지게 될 교육감의 선거관리가 공정하게 이뤄지게 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