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월 05일 18: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5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원영서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5일 16시 현재, 단위 : mm)은 - 중부지방 : 원효봉 24.0 위성센터(진천) 17.5 평택 15.5 강남(서울) 10.0 신림(원주) 12.5 속초 7.4 - 남부지방, 제주도 : 성판악 22.5 태풍센터 18.0 완주 18.0 주천(진안) 16.5 은척(상주) 20.0 거창 9.3이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6일 오전까지)은 - 전라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 20~5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80mm 이상) - 남부지방(전라서해안과 남해안 제외), 충청도,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북한 : 10~30mm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5일) : 5~10mm이다.

예상 적설량(5일)은 - 강원북부산지 : 1cm 내외 - 북한(6일까지) : 5~20cm 이다.

한편, 기압골이 남해상으로 지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아침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7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6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내일(6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내일(6일)부터 모레(7일)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어제(4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고, 그 대부분이 저기압 후면의 대기하층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중국 북부지역에는 현재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발원된 황사의 대부분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국 북부지역과 북동지역에서 비에 섞여 내리며 약화되겠으나, 그 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내일(6일) 오전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황사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변화에 따라 황사의 영향 여부가 매우 유동적이다.

내일(6일)은 동해상을 제외한 전해상, 모레(7일)는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까지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