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배달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6일 교촌치킨은 5월 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주문 시 건당 2천 원의 배달서비스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가맹점들의 인건비 부담을 제품 가격 인상 대신 배달서비스 유료화를 통해 해소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가맹점 운영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전국 가맹점 동의를 받고 있다"며 "가맹점 동의 완료 후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교촌치킨 배달 주문 시 건당 2천 원의 배달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