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월 08일 23: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8일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적설 현황(23시 현재, 단위 : cm)은 [목측] 북춘천 1.2 [레이저] 해안(양구) 10.1 진부령 8.5 기린(인제) 2.6 화천 1.8 대관령 1.6 철원 1.3 [CCTV] 미시령 8.0 내면(홍천) 3.0 용평 1.0 대화(평창) 0.5 이다.

기압골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가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강원북부산지의 대설주의보는 23시를 기해 해제되었으나, 오늘 밤까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내일(9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비가 그친 후에도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내일(9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9일)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0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9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한편, 내일 밤부터 남서풍에 동반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10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9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