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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학원도 양극화 심각… 학원교육동체 출범 시동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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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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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경제 양극화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극화로 인한 경제적 하위계층의 증가는 사회 갈등을 초래한다. 이러한 양극화 문제가 사교육시장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12일(목) 오전 서울역 부근에 자리한 KDB 생명타워 대강당에선 중소형학원 원장들이 참석해 세미나를 열었다.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온 90여 명의 학원장들이 자리했다.

(주)연우에듀케이션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1부 ‘학원 맞춤 홍보전략’, 2부 ‘지표로 보는 학원 트렌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PK대치스마트에듀 박은영 대표원장은 ‘학원 맞춤 홍보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학원은 잘 가르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공부습관, 학습스케줄 등 학습관리까지 신경 써서 서비스해야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페에 글을 올리거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학원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했다. 학부모들이 학원을 선택할 때 인터넷 검색정보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부 ‘지표로 보는 학원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주)에듀8760 이광종 대표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통계를 근거로 향후 학원의 트렌드를 진단했다.

이 대표는 사교육시장은 확대되었지만, 학원시장의 규모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했다. 내신이 중요해지고 수행평가 비중이 커지면서 예체능 사교육비의 증가로 인해 전체 사교육비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학원시장의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강의를 기반으로 기업형학원들이 학원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했다. 인터넷강의 스타강사들이 단과강좌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대표는 중소형학원들이 생존하기 위한 전략은 ‘교육공동체’ 구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형학원들이 교육공동체를 구성해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콘텐츠를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E8760’을 소개했다. E8760은 (주)에듀8760이 개발한 최초의 학원오픈플랫폼이다. 그는 중소형학원들이 E8760을 통해 공동마케팅과 교육콘텐츠 공유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 조사에 의하면 일반교과 학원은 전국에 약 6만여 개, 시장규모는 약 9.1조 원(2017년 기준)이며, 이 중 약 1천여 개에 불과한 기업형학원들이 약 3조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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