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정의정)에서는 4월 11일(수)과 4월 12일(목) 양일에 걸쳐 영종초등학교 166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화리 학생야영장과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 숲 생태 체험과 해양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오감으로 느끼고 지키는 숲’이란 주제로 숲 해설가와 동행하며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에코엔티어링’, ‘숲 해설 활동’과 나무토막과 나무 가지를 이용하여 숲 생태를 보호할 수 있는 창작물을 만드는 ‘문제나무 만들기’, ‘해결나무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해양생명체를 구하라’라는 주제로 갯벌 생물 사진 찍기를 통한 ‘갯벌 생태 문제 인식 활동’, 다양한 직업을 통해 해양 오염 문제를 해결해 보는 ‘역할 토론’, 해양 생명체를 위한 서식지를 제작하는 ‘메이커 활동’ 등을 진행하였다.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정의정 원장은 “세계적인 갯벌 중의 하나인 강화도 장화리의 갯벌과 아름다운 고려산의 숲을 학습 장소로 하여 진행된 생태 체험 교육은 자연을 이해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영종초등학교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자연 생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는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행동 하나라도 반드시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인천학생교육원 국화리학생야영장과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숲 생태 및 해양환경 생태 상설 체험프로그램 64회,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교육 19회,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