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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사과문(전문) 2014년 비교해보니? 조현민 '물벼락 갑질' 조현아 ‘땅콩 리턴’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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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3  0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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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뉴스 캡처

[뉴스에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22일 둘째 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파문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조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과 대한항공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현민 전무와 조현아 칼 호텔 사장 모두 현재 맡고 있는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이 제기된 지 열흘 만이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14년 12월 12일 조현아 부사장 일명 '땅콩회항' 사태로 인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조양호 회장의 사과문 전문.

사 과 문

이번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 및 대한항공의 임직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하여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항공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직접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조현민 전무에 대하여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하여, 한진그룹 내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여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습니다.

또한 차제에 한진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사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습니다.

한번 더 이번 사태를 통하여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임직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환골탈태하여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2018년 4월 22일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 사진 YTN 캡처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부친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양호 회장은 1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사죄드린다”며 “조현아의 애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과가 왜 늦어졌냐는 질문에는 “내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내가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켰다”고 답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양호 회장은 “심경이 어떠하냐”는 질문에는 “참담하다”고 짧게 답했다.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의 사과문 전문.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애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번 바랍니다.

저를 나무라 주십시오. 저의 잘못입니다.

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2014년 12월 12일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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