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가정의 달 5월에 우리사회 소외된 계층을 찾아 떠나는 ‘태권발레여행’이 시작된다. 청소년 특수학교 학생들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공연이다.

대명복지재단은 전문공연기획사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와 메세나 제휴를 맺어 올해에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을 찾아 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무대를 마련해 청소년들과 노인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전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널리 알려진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출연해 인간의 소중한 지구 환경을 지켜낸다는 내용이다. 이것을 발레 율동과 태권도 동작을 통해 의미 있는 스토리로 엮어냈다. 남녀노소 모두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교훈이 담긴 가족뮤지컬이다.

공연은 앞서 3일 10시 고양시 일산구 한국경진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5일 어린이날에는 2시에 천안대명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초청한 공연과, 6월 22일 오후 1시에는 서울 노원구 정민학교에서 무대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태권발레여행은 어버이날을 맞아 8일 11시에는 서울 노원구 수락시립양로원과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 금천구 혜명양로원에서 계속 공연을 갖게 된다.

대명복지재단은 1991년 설립 후 밝고 따뜻한 사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문화예술 후원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사회에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이웃을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