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거리 분포도(7일 23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어버이날 8일 현재, 서해상에 해무가 유입되고,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져 전라서해안과 강원산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00시 현재, 단위: m)은 주요 지점 가시거리(00시 현재, 단위: m) [시정계] - 강원도, 충북 : 보은 110 미시령 120 상당(청주) 190 - 전라도 : 임실 80 장수 100 순천 100 줄포(부안) 190 고창 200 - 경상도 : 산청 90 함안 140 합천 140 김천 410 이다.

오늘(8일) 어버이날 아침 전라해안과 강원산지, 일부 내륙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국에 구름많고,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이번 비, 6일 00시 ~ 7일 16시 현재, 단위 : mm)은 - 중부지방 : 서천 35.5 홍성 35.5 용인 31.5 옥천 31.0 철원 23.5 서울 22.0 태백 19.5 - 남부지방 : 보길도(완도) 106.0 거제 121.5 남해 102.5 통영 92.8 장수 50.0 고령 46.5 - 제주도 : 삼각봉 251.5 윗세오름 241.0 서귀포 168.1 표선 95.5 고산 97.2 제주 38.6 이다.

오늘(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은 - 강원영동(7일 밤부터), 경북북부동해안, 북한 : 5~10mm 이다.

내일(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한편, 당분간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오늘(8일)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고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모레(9일) 낮까지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당부된다.

▲ 05월 08일 00:00시 현재.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