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은 6월 28일 목요일 10시부터 엘가모아(종로구 대학로 39)에서 중부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대표자 약100명을 대상으로『통(通)하는 학부모 희망의 중부교육을 말하다』(‘2018년 중부 학부모회 네트워크 협의회 및 서울교육 상상원탁–이하 중부 상상원탁)를 개최한다.

이번 중부 상상원탁의 목적은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부모가 교육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발표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자율적․능동적으로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학교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중부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부 학부모회 네트워크 협의회’와 함께 운영한다. ‘중부 학부모회 네트워크’는 중부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의 자치역량 강화 및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학부모회의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부모회 운영 관련 표창을 받은 ‘오산중학교’의 우수사례를 나누는 강의와 함께 단위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더불어 마련하고자 한다.

중부 상상원탁에서는 중부교육정책 및 현안 관련 주제로 토의를 진행한다. 각 원탁은 공통 주제와 선택 주제를 토의하게 된다. 공통 주제는 ‘2018년 학부모가 바라는 중부교육지원청’이다. 선택 주제는 ‘민주시민 자질 함양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사교육 경감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정책 성공을 위한 방안’, ‘학부모 과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중부 상상원탁 참여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중 희망자를 추천받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을 고려하여 6~7명으로 구성된 15개 내외의 원탁을 마련하고, 원탁별로 자유롭게 상호 토의를 펼치게 된다. 원활한 토의 진행을 돕기 위한 ‘소통이끄미’가 배정되어 토의 과정을 함께한다.

중부 상상원탁에서는「교육장님, 이런 의견 어떠세요?」포스트잇 게시판도 마련하여 교육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포스트잇 토크도 진행한다. 원탁토의에서 나온 의견은 업무담당부서에서 내용을 검토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참여자에게 알려주게 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상상원탁을 통해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적인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그리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부모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통해 중부교육정책 및 현안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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