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찰무궁화클럽(채수창, 조규수 공동대표)는 6.22.(금) 이무영 전 경찰청장과 함께 울산경찰청(청장 황운하)을 방문하였다.

경찰무궁화클럽과 울산경찰청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채수창 공동대표는 ‘수사권조정의 본질적 의미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정작 인권의 당사자인 국민은 배제된 채 검경만이 모여 수사권 나누어먹기 만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규수 공동대표는 ’이번 수사권조정은 낙제점이다. 검찰 적폐를 청산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결정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무영 전 경찰청장은 울산청 소속 직원들에게 “법치민주화와 수사구조개혁”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이무영 전 경찰청장은 ‘지난 6.21 검경 수사권조정 합의는 경찰과 검찰을 대등한 협력관계로 인정하고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공식한 것은 의미가 있으나, 검찰의 직접적 수사권과 독점적 영장청구권을 삭제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못해 아쉽다’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경찰무궁화클럽은 곧 있을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수사권조정 법제화 국면에 적극 나서서 ‘이명박 정권 당시 해직 경찰관 복직, 경찰직장협의회 설립 허용’ 등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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