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월 26일 18: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26일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도(포천)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은 중부지방, 내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6일 16시 현재, 단위 : mm)은 - 서산 129.9 덕적도(옹진) 126.0 신평(당진) 98.0 태안 95.5 안성 91.5 평택 90.5 인천 89.2 수원 87.5 진천 78.0 서울 65.0 이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26일부터 27일까지)은 -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 80~150mm(많은 곳 전라도,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 충청도,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 20~60mm(많은 곳 충청도 100mm 이상) - 서울.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북한 : 5~40mm 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일(27일)은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내일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남북간 폭이 좁아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모레(28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북과 경북은 오후에 그치겠다. 한편, 오후부터 밤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다.

내일(27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18시 발효)된 가운데 모레(28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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