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지난 14, 15일 양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지역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2019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를 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스에듀] 포항시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지역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2019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를 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불안을 해소하고, 다양한 입시전형에 따른 대응전략 제공으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희대, 이화여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54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부스운영과 입시전형 설명회뿐만 아니라 대학별 다양한 입시전형에 대비한 1:1 진학상담 및 자기소개서.면접 코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진학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포항시 진로진학상담교사단의 참여로 개인성적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개별 상담이 진행된 1:1 진학상담, 수시입학전형 대비 수도권과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EBS 등 전문 입시 유명강사를 초빙한 진학특강 진행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가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막연하기만 했던 대학진학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의 대학진학이라는 큰 고민 앞에 잘 알지 못했던 진학 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적인 한계로 얻지 못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와 달리 최근의 입시제도는 단순히 학생의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공적인 입시전략 수립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설정과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진학지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상시로 운영되는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8월 막판 수시입학 공략을 위한 전문강사의 진학특강을 개최하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1 대학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코칭 수업을 통해 자녀의 학습지원과 진로설정에 부모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매달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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