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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환 시니어칼럼] '나이 많다고 실망하지 말아야'늙어서 공부한다고 핀잔 주는 사람이 결국은 후회한다
정정환 국민기자  |  hwanheej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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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0  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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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환 기자
[뉴스에듀]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나이에 대한 상용어가 많습니다. ‘나이는 못 속여’라는 말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라는 말 중에 어느 것이 더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답은 다르게 나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서 아래 질문에 대한 두(A. B) 친구의 답변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평소 가까이 지내던 시니어 또래 옛 C친구 하는 말이 “요즘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가?”라고 물었을 때, A친구의 답변은 “00복지관에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그곳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고 있다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B친구는 “00아파트 경로당에서 노인들끼리 장기도 두고, 고스톱 화투놀이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네”라고 각각 다른 내용의 답변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A친구와 B중에 어느 친구가 여가선용을 보람 있게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여겨집니까? 여기서 정답을 가리는 방법은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느 친구가 더 희망이 있는 삶을 영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변에 A씨를 향해서 “이제 다 늙어서 무슨 공부야?”하면서 핀잔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또는 “대단합니다” 라면서 “손 자녀들에게도 귀감이 되겠다”면서 부러워하고 격려하는 친구도 있기 마련 일 것입니다.

늙어서 공부한다고 핀잔주는 전자(前者)의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친구보단 후손들에게 귀감이 된다면서 격려할 줄 아는 후자(候者)의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친구가 어디를 가도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풀어본다면 전자의 친구는 ‘나이는 못 속여’라는 절망의 표현을, 후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라는 희망이 엿보이는 상용어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케나다로 이민 가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선배로부터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오래전에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봤더니,‘인간은 늙도록 이렇게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절망적인 질문을 받았는데, 평소에 느껴 온 대로 나는 답변을 보냈습니다, 내용은“앞으로 할 일이 아직도 많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이야기도 설명해서 보냈습니다.

그 후에 답장이 왔는데 그동안 아무런 희망이 없이 살아야 했는데 정답을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그 선배도 “앞으로 일거리를 만들어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겠다”고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지금은 그 선배도 내 말에 감동을 받아‘노노 케어(노인이 노인을 돕기) 활동을 선택해 노인복지관에 나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젊은이들과의 관계 설정에 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나눠보고자 합니다. 오랜 옛날 우리 시니어들이 살아오던 그 시절에는 뒷짐을 진 어르신의 큰 기침소리만 들어도 놀라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그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면‘호랑이 담배 핀 시절 이야기라면서 관심도 없는 듯이 듣지도 않으려고 하는 것이 예사(例事)입니다.

어쨌든 시니어들도 젊은 층과 우연히 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마련입니다. 우선 어른인 노령 층이 젊은이들에게 언행에 모범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만약‘노인이라고 함부로 무시하면서 언동을 막무가내로 할 시에는 젊잖게 타일러 보세요.“나는 젊어 봤네, 자네는 늙어 봤는가?”라고 말씀하면서 친 손 자녀들처럼 생각하며 애정으로 대하면서 설득력 있는 말씀으로 친절하게 대해보세요” 분위기가 확 바뀔 것이며, 수긍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필자의 체험담을 정리해 본다면 나이 많은 노인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나이는 못 속여’하면서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도전해 보십시오’ 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언급된 A. B친구와 같은 생활체험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긍정과 도전의 힘’ 도서를 출간 할 정도로 도전정신을 갖다보니 그동안 필패한 경우도 있었지만 더 많은 승리를 갖게 됐으며, 최근에 체험한 바로서 20~40대 층인 필자보다 연령차가 많은 이들과 대결해 국가 공공기관에서 인정한 우수상 상장과 상금까지 받기도 해 손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필자의 이 결과는 디지털경쟁시대를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울러 고령시대를 맞이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남달리 깊고 깊은 뜻을 깊이 인식해 오면서 살아 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외람되게 두서없는 이글을 끝 까지 구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정정환 국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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