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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 평촌점, 음식물 재사용 논란 "법적으로 문제 없다" vs. "윤리적인 책임은?"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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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2  2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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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다이 평촌점. 사진= SBS 뉴스
[뉴스에듀] 이른 바 씨푸드뷔페(해산물 뷔페)에서 회사가 음식이 남으면 주방으로 가져갔다가 재활용을 해서 손님한테 내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늘(12일) SBS '8시 뉴스'에서는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에서 초밥, 회, 대게 등의 음식을 재사용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해산물 뷔페집은 초밥이나 회로 나온 걸 다져서 김밥으로 만들고, 대게를 다시 얼렸다가 녹여서 내놓는 식이다.

인터뷰에서 토다이 직원은 "셰프님이 시켰다"라고 말하며 초밥 위에 있던 찐새우를 걷었다. 이 새우는 한 번 끓는 물에 데쳐지고 양념을 추가해 유부초밥 위에 올리거나 롤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토다이 조리사는 "본사에서 음식물 재사용 지침이 내려왔다"라고 시인했다.

본지는 토다이 평촌점의 반론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업무시간 종료' 음성으로 통화를 하지 못했다. 현재 토다이 평촌점의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있다.

   
▲ 사진= 토다이 평촌점 누리꾼 블로그
한편 이러한 논란에 대해 토다이 대표이사는 "진열됐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은 식품위생법에 위반되지 않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에서는 주방 총괄 이사가 지난달 모든 지점에 회를 재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사실을 시인했다.

이번 SBS 취재는 토다이에서 근무하던 조리사들이 직업인으로서 도저히 양심이 용납하지 않았다며 SBS에 알려와 시작됐고 전해졌다.

한편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 음식물 재사용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SNS에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팔짱 끼는 토다이 대표가 더 문제다" "본사에서 재활용하라는 지침까지 헐.. 갑질 하냐" "우선 잘 못을 시인하고 손님들한테 미안하다고 애기해야 아닌가?"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3대가 재수 없다는데..." 등의 의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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