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산교육청

[뉴스에듀] 경산중학교(교장 이경희) 1학년 학생 211명은 경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안동 도산서원과 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서 1일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도산서원 탐방, 정심투호활동, 이육사문학관 탐방을 3팀으로 나누어 순회하면서 선비문화체험활동을 했다.

서원의 기능과 구조를 익히고, 퇴계 이황 선생의 검소와 절제, 예의와 겸손, 청렴한 생활 자세를 배웠으며,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전통 공부체험을 했고, 퇴계 선생이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집중시키기 위해 주로 했던 정심투호활동을 체험하며 집중하는 자세를 배웠다.

또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육사의 일생과 문학, 그리고 독립운동 등에 대해 배우며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됐다.

□1학년 강○○ 학생은 “처음에는 선비문화체험을 간다고 했을 때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심투호시간에 명상을 하며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집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선비정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선비들처럼 반듯하고 검소하며 예의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중학교 이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선비 정신을 본받아 예의를 알고 실천하며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도록 뜻깊은 체험이 되기 바랍니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