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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흥신소' 주진우기자 "이번 주에도 스트레이트는 삼성입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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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30  1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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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스트레이트> 추적, 청와대 흥신소 1부
[뉴스에듀TV=온라인뉴스팀 지난 2009년 12월 배정근 씨는 경기도 양주 집에서 여의도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자기가 미행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대체 누가 날 쫓아오는 걸까?’

주유소로 들어가면 뒤로 숨고, 출발하면 다시 따라오고…. 도심 한복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마음을 바꾼 배정근 씨. 후배와 함께 미행 차량을 세운 뒤 경찰을 불렀는데….

"1시간 일찍 퇴근해 장갑 등을 갖고 춘천 자기 집으로 가서 외출도 안 함". 이인상 씨는 최근 들어 자신의 행동이 분 단위로 사찰을 당했음을 알고는 놀란 가슴을 진정할 수 없었다. 지난 2009년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정부기관이 작성한 보고서 형태로 남아 있었던 것.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일까?

노조위원장이었던 두 사람을 사찰한 곳은 MB 정권 당시 국무총리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진두지휘하던 곳이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이뿐만 아니라 노무현 정권 시절의 인사들에 대한 먼지털이식 신상 털기를 행했다. 호남 인사들에 대해서도 무차별 사찰을 벌였다.

주진우 기자는 30일 오후 소셜네트워킹SNS 트위터에 "이번 주에도 <스트레이트>는 삼성입니다. 삼성을 다루면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갑자기 제 신변을 걱정하고요. 요즈음은 악풀도 많이 달립니다. 참, 이상하지요?"라고 적고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하려고 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오는 30일(일) 오후 11:15 이명박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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