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 모식도와 레이더 영상(9일 19:50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eTV=이희선 기자] 한글날인 9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서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서해먼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현재, 기압골에 의해 서해북부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폭이 좁은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어, 오늘 늦은 밤부터 서울.경기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 되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 기압골의 전면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서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0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산지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