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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석 기자칼럼] 기자는 왜 술까지 바꿨을까?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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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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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eTV=충남대전세종본부 홍경석 기자] <린 사랑 감사음악회 - 뻔뻔(Fun Fun)한 클래식>이 10월 10일 오후 3시(이어진 공연은 19시)에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 공연에선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베사메무쵸’와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이어 ‘대성당들의 시대’, ‘오페라 유령’ 등 주옥같은 작품 18곡이 관중들의 혼까지 냉큼 앗아갔다.

이 공연은 대전 예술의 전당이라는 ‘고급스런’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행복한 힐링의 압권이었다. 그것도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환상적 음악의 선물까지 가득 안겨준 것이었기에 자리를 메운 관객들 모두 만족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대저 클래식이라고 한다면 배우들의 몰입도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관객들의 카메라 촬영은 물론이요 휴대폰의 전원까지 끄게 하는 강제력까지 요구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하지만 어제는 달랐다.

자유롭게 촬영이 허용되었음은 물론이요, 배우들이 객석까지 내려와서 함께 어울리며 같이 댄스를 추는 모습에선 정말이지 신선한 충격까지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뻔뻔한 클래식>은 대전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어떤 상식이다.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에서의 ‘숲속음악회’는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탄 지 오래인 때문이다.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가 만나 유쾌한 웃음을 주는 <뻔뻔한 클래식>은 2007년부터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계족산에서 숱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아왔다.

아울러 주변의 문화소외지역과 계층을 찾아 위로하는 등 연간 130여회의 실로 왕성한 활동과 활약으로 즐거움의 화수분 역할에도 충실해 왔음은 물론이다. 기자는 사실 <뻔뻔한 클래식>을 오래 전부터, 그것도 다양한 장소에서 접해왔다.

그랬음에도 다시 공연을 본 까닭은 매번 접할 적마다 신선함이 번뜩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음(和音)이 또한 실로 매력적인 때문이었다. 기자는 술을 꽤 사랑하는 민족(?)이다. 이쯤에서 이실직고하건대 <뻔뻔한 클래식>과 황톳길 계족산을 만나기 전에는 특정소주만 마셨다.

그러다가 (주)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께서 시종일관 불변하게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 창달에 있어서도 혼신의 열정을 쏟으시는 모습에 그만 감명을 받았지 뭔가! 그로부터 기자도 고마운 마음에 소주를 ‘린’으로 바꿔 마시기 시작했다.

참고로 ‘린’은 대전과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다. 다 아는 바와 같이 우리는 그동안 가맹점이라든가 직원들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이른바 ‘갑질’을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와 그룹 회장, 그리고 그 가족들의 경거망동을 쉬 봐 왔다.

지금은 SNS 시대라서 그러한 구시대적 횡포가 구설수에 오르면 시쳇말로 ‘한 방에 가는’ 시절이다. 반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가치의 증대, 그리고 나눔 문화의 확산에 주력하는 기업은 존경을 받기 마련이다.

   
▲ 홍경석 기자
이러한 선행(善行)은 또한 해당 기업의 매출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건 당연지사다. 앞으로도 (주) 맥키스컴퍼니가 계속하여 존경받는 기업이 되길, 아울러 앞으로도 <뻔뻔한 클래식>과 <건강 만점 계족산 황톳길>이라는 쌍두마차(雙頭馬車)가 불변하게 질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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