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0월 28일(일) 05:00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 eTV] 28일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구름대가 시속 80km의 속도로 빠르게 동진하면서, 수도권에 내렸던 비는 대부분 그쳤으나, 강원도와 충청도는 비가 오고 있다.

서울.경기도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낮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한편,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또한,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다소 쌓이는 곳도 있겠다.

내일(29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전국이 구름많겠다. 한편,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30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오르지 못하겠고, 오늘 기압골 통과 후 내일부터 북서쪽에서 다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30일), 중부내륙과 산지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현재, 중부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해 대부분 해상과 동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29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오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