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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알아"..청와대 경호처 직원, 술집서 시민과 경찰관 폭행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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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0  2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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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 청와대 경호처 공무원이 서울의 한 술집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에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질러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추가됐다.

10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 36살 유 모씨를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오늘 새벽 4시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술집에서 다른 손님인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다.

유씨는 출동한 경찰관을 한 차례 때리고 욕설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소리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 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신분이 확실해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유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다.

청와대는 "유 씨를 대기발령하고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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