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 16.(금)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행복한 삶의 설계를 위해 진로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안)과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안)?를 논의한다.

아울러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 구성방안(안)?과 관련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현장지원단의 조직과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제1호 안건으로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안은 모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대응하여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의 미래사회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진로탐색 활동 지원 강화’ 국정과제로 각 부처가 협업해야 할 세부 과제들을 담고 있다.

우선 혁신성장에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창업체험교육을 강화한다. 각 부처와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는 창업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연계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및 가상 프로그램 개발, 교원 연수, 체험공간 확대 등 관련 기반을 풍부하게 조성한다.

미래사회?사회적 경제 등 새로운 진로 분야에 대비하여 다양한 공공기관,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도 계속*하여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한 진로교육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사회변화에 따라 실직, 은퇴 등 생애전환기 제2의 진로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중등 및 대학 단계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진로교육의 대상에 포함토록 「진로교육법」개정을 추진하고, 중·장년층 진로탄력성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방안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진로교육 마을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여 중앙정부·지자체, 공공·민간 모두가 참여하는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제2호 안건(비공개)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안)을 토의한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걸맞은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경제, 사회, 환경을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국가발전 목표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UN의 2030년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응하여 한국적 상황에 맞게 수정한 2030년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을 추진해왔다.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정부 전망에 맞게 민간 전문가와 여성, 장애인, 농민, 청년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이에 대한 이행과제는 여러 관계부처의 협조를 통해 수립되었다.

앞으로 2030년 목표값을 설정하지 못한 일부 지표들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제3호 안건으로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 구성방안(안)을 논의한다.

지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범부처 초등돌봄 현장지원단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데 이어, 이번에는 조직의 구체적인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의한다.

동 지원단은 기초자치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는데 핵심 역할을 두었다.

지원단에는 교육부,복지부,여가부 등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기존의 온종일 돌봄체계 범정부 공동추진단도 재구성하여 기초자치단체의 참여를 강화하고 상호간의 상시적 소통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