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박 당선인은 17일 오전 새 정부의 3차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일부 장관의 인선 발표가 예상된다.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은 17일 오전 11시 주요인선 3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만큼 개편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처의 장관 후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일정이 18일로 잡혀 있는 만큼 여야는 주말에도 접촉을 이어가며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정책 기능 이관 문제와 외교통상부의 통상업무 분리 등 여야 간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협상 전망은 불투명하다.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25일 새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하기는 어려워졌다.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인 27일과 28일 사이에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