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대구시의회 강당에서 “내년부터 대구지역 모든 중학생을 상대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권 시장 왼쪽은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오른쪽으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사진 = 대구시 제공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내년부터 대구 모든 중학교에서 전 학년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22일 오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시의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예산 분담 방안을 포함해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대구지역 전체 중학생 6만3천197명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예산 416억원은 대구시 166억원(40%), 대구시교육청 208억원(50%), 8개 구·군 42억원(10%)씩 분담한다.

대구시가 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기로 하면서 내년도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 중학생은 6만3197명이다.

다음은 합의문 전문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의회, 그리고 구․군은 대구광역시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도 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발표합니다.

1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의회, 구․군은 2019년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및 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2.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구광역시 40%, 대구광역시교육청 50%, 구․군이 10%를 각각 분담한다.

3.본 공동발표문에서 정하지 않은 사항 및 기타 이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하여 결정한다.

2018년 11월 22일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교육감 강 은 희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 지 숙 대구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회장 류 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