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이창호칼럼] 어떤 출판사의 사장은 대부분의 독자들이 책의 내용보다는 제목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책의 내용은 그대로 두고 표지와 제목만 바꾸어 새로 책을 배포했는데 무려 1백만 부 이상 팔렸다고 하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삶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남아 있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머릿속을 떠나 희구를 위해 구체화 되어야 한다.

삶이란 것은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것과 다르다. 삶은 나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노력에 대한 결실도 나의 것이고 모든 실패에 대한 대가도 나의 것이다. 오로지 결과만을 놓고 보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삶이 그렇게 쉽거나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질곡의 과정들을 거쳐야 할 때도 있고, 벼랑 위를 걷는 것 같은 위험도 더러 지나야 한다. 물론 짧은 행복에 겨운 즐거운 시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은 그렇게 간단히 끝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라는 적절한 힘을 가지고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가는 것이다. 중도에 멈추거나 포기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첫 번째는 불굴의 신념이다.

이것은 된다고 믿는 강한마음이다. 꼭 이루고 말겠다는 성공의지다. 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이 필요하다. 목표에 이르기까지 흐릿해지고 나약해지는 정신을 다잡는 채찍 말이다. 신념은 긍정적인 사고를 동반하게 하고 잃어버린 자신을 다시 찾게 하며 끝까지 달려가게 만드는 힘이다. 불굴의 신념을 잃어버리면 목표는 흔들리게 되고 결국엔 쉽게 타협하게 한다. 처음 가고자 했던 곳에 훨씬 못 미친 곳이라 해도 그 지점에 만족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구체적인 목표다.

성공한 사람들은 선명한 목표를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우선이다. 그리고 그것을 항상 되새긴다. 그래서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 구체적인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언제나 팩트체크가 가능한 정도여야 한다. 구체적 목표라는 것은 ‘세상을 읽어내는 냉철함과 동시에 언제 어떻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겠다’라는 것일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최종 목표에 이르기까지 삶의 각 영역에서 어떻게 살아가겠다는 것과 또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확고한 계획서가 요구된다.

셋째는 간절한 희구다.

목표는 단순한 바람이어서는 안 된다. 불처럼 뜨거운 열정과 간절한 희구(希求)가 기필코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치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목표가 선명할수록 성공과 가까워진다. 선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품고 있어야 위기가 닥쳤을 때 빠져나갈 길을 찾을 수 있다. 한편으로 세상만사 해 아래 일어나는 일들 다양하게 벌어지는 온갖 일들 속에 우리는 더불어 웃고 울고 때로는 기뻐하고 낙심도 하게된다.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의 마음 그리고 견고히 흔들리지 않도록 다스려 끝까지 견지(堅持)해야 할 갈망이다.

마지막으로는 성실과 책임이다.

성실과 책임은 기본이다. 자기의 영역에서 크게 성공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성실과 책임 외에 무언가를 더해야 한다. 바로 실행이 되어야 한다. 나폴레옹 힐은 생각하는 대로 실행을 위한 탐색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음속에 당신이 원하는 돈의 액수를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당신이 원하는 돈을 받은 대가로 당신은 무엇을 지불할 것인지 결정하라.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보수는 아무 것도 없음을 명심하라. ▲당신이 원하는 돈을 언제까지 얻고 싶은지 그 날짜를 정하라. ▲당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해도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겨라. ▲당신이 얻기 위한 구체적인 돈의 액수, 그것을 얻기 위한 대가, 날짜,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 등 4가지 사항을 종이에 적어 두어라. ▲종이에 적은 위의 4가지 사항을 하루에 2번, 즉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기 직전에 되도록 큰소리로 읽어라. 이때 당신은 그 갈망을 실현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대표저서로는<왓칭스피치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