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4일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조에서 '김형근 사장의 지속된 제왕적 행위를 비판'하며, 퇴진요구를 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文정부의 '캠코더' 인사로 분류되는 김형근 사장은 선임 발표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가스안전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인사를 수장의 자리에 선임하면서부터 논란의 단초가 됐다"며 "김형근 사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 허위보고를 지적 받았으며, 책임을 직원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가스의 위해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수장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오로지 개인의 정치입신을 위해 공사의 인력과 예산을 악용하는 만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며 "더 이상 그릇된 행동으로 충북인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 

어제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조에서 “김형근 사장의 지속된 제왕적 행위를 비판”하며, 퇴진요구를 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文정부의 ‘캠코더’ 인사로 분류되는 김형근 사장은 선임 발표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다.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가스안전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인사를 수장의 자리에 선임하면서부터 논란의 단초가 되었다. 

김형근 사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 허위보고를 지적 받았으며, 책임을 직원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 왔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가스의 위해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수장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오로지 개인의 정치입신을 위해 공사의 인력과 예산을 악용하는 만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그릇된 행동으로 충북인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행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며, 지금 즉시 사장직을 사퇴하고 본인의 만행으로 상처를 받았을 충북도민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에게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한다. 

2018. 12. 4

자유한국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