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윤정/가정교육과 교수)는 29일 고려대 사범대학(학장 신현석/교육학과 교수)과 생활과학연구소(소장 김유경/가정교육과 교수)의 후원으로 2018년도‘성북구다문화가족서포터즈’해단식을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 203호에서 진행하였다.

□ ‘성북구다문화가족서포터즈’는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생들과 관내 고등학생들이 지역사회 초등학생들과 연계하여 다문화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수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교육봉사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 행사에는 사범대학 교육봉사 멘토 학생들과 성북구 내 5개교 고등학교(한성여고, 성신여고, 석관고, 용문고, 고려대사대부고) 멘토 학생들과 초등학생 멘티 등 약 60여명이 참여하여 서포터즈 활동보고회 및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다.

□ 행사는 권내현 역사교육과 교수(사범대 부학장)의 축사로 막을 열어, 각 초등학교의 멘티 학생들과 고등학생·대학생 멘토들이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제작한 다문화 인식 개선 홍보 UCC 영상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응에 힘입어, 2019년도 성북구다문화가족서포터즈는 보다 많은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2년차를 맞은 올해 성북구다문화가족서포터즈는 다문화인식교육의 조기 학습을 위해 작년과 다르게 멘티의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확대하였고, 사범대학 대학생들과 작년에는 멘티였던 고등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활동을 하였다. 멘토들의 소감발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이 사범대학 학생들은 물론, 사범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학생 교육에 대한 기회가 되었으며 좋은 현장 경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 이에 축사를 맡은 권내현 역사교육과 교수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 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멘토들을 비롯한 멘티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전했다.

□ 성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성북구 내 다양한 가족지원기관으로서 고려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가족교육·부부 및 개인상담·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번역서비스와 한국어교육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