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기온 분포도.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TV=이희선 기자]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 중심 한파특보 발효중..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현재 서울 10시 기준 영하 12.8도) 낮아 매우 추워

9일 현재, 중부내륙과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 사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다.

한편 경기북부(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 그 밖의 서울과 경기도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에 있다.

▲ 2018년 12월 09일(일) 05:00 기상청 발표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주요지점 현황(9일 06시 현재, 단위: ℃)은 - 서울.경기도: 서울 -11.5 파주 -15.0 동두천 -13.7 강화 -13.3 이천 -12.2 - 강원도: 철원 -16.4 대관령 -15.5 인제 -15.0 북춘천 -14.1 홍천 -13.5 태백 -12.8 - 충청도: 제천 -14.0 충주 -12.4 보은 -10.9 금산 -10.4 - 경상도: 봉화 -13.7 의성 -12.3 문경 -10.5 이다.

오늘 최저기온 AWS 지점 현황은 - AWS: 임남(철원) -20.6 광덕산(화천) -19.9 덕유봉(무주) -19.3 내면(홍천) -18.3 일동(포천) -17.7 석포(봉화) -14.8 이다.

또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서울 06시 -16도)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오늘 낮에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내일(1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가 되면서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