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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순천 저 '프라이스리스' 값을 매길 수 없는 당신을 위한 인생 마케팅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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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0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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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대전충남세종 지역본부 홍경석 기자] 다음 주면 아내의 생일이다. 그것도 육십(60)이 되는 실로 뜻 깊은 생일이다. 그리고 이틀 후엔 나의 61회 생일, 즉 회갑이다. 우리부부의 생일이 불과 이틀 사이인 까닭에 해마다 아이들에겐 “니들 엄마 생신 때나 집에 왔다 가거라”고 하는 터다.

어제는 퇴근하여 저녁밥을 먹는데 아내의 입이 귀에 가 붙어있었다. 그래서 물었더니 아들부부가 외국 유명 브랜드의 유명 백을 사주겠다고 했단다. “내 생일 날 갖고 온댔어.”

저녁 식사 후 글을 쓰면서 잠시 아내가 거론한 이른바 ‘명품백’의 가격을 인터넷으로 살폈다. 순간 ‘깜놀’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얼추 200만 원에 육박하는 거액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당신한테 이런 건 못 사줘!” 여자의 로망은 백이고 남자는 차(車)라고 했다. 그렇긴 하더라도 여자들은 그처럼 고가의 가방이 왜 필요한 걸까? 그리고 외국산 특정 명품백의 가격은 대체 왜 불변하게 비싼 것일까!

그 내용이 <값을 매길 수 없는 당신을 위한 인생 마케팅- 프라이스리스> (저자 한순천 & 출간 넥센미디어)에 나온다.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2018년 5월 국내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벌써 일 년 사이 다섯 번째 인상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싸다. 의류나 가방 등을 판매하는 패션 매장은 소수의 고급 백화점에만 한정시키고, 노세일 원칙을 고수한다. 재고품은 할인 판매를 하느니 소각해버린다 .” -(P.74)

그러니까 눈이 빠져라 기다려봤자 그 제품의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으로 오르기만 할 뿐 착지(着地)할 가능성은 제로인 셈이다. 이 책은 럭셔리 브랜드 샤넬을 예로 든 것처럼 우리들 역시 값을 매길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나’라는 브랜드의 존재는 75억 가지 빛깔 중에 유일하게 나만이 낼 수 있는 빛이라는 주장이다. 태어난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려면 무려 3천 번이나 넘어진다고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얻어지는 행운은 없는 법이니까.

기업마다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데 마케팅은 비단 기업에만 필요한 것일까. 저자는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값을 매길 수 없는(priceless) 유일한 존재다. 그러므로 존재의 가치에 부합하는 인생을 멋지게 살아야한다.

럭셔리 브랜드 샤넬처럼 그렇게. 이 책은 각종의 사례와 유명 인사들의 촌철살인 명언까지 수집하여 ‘프라이스리스’의 종합사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값을 매길 수 없는 당신을 위한 인생 마케팅에 있어 성공의 마중물과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드러내고 있어 깊드리(바닥이 깊은 논)의 튼실하고 알토란 지혜까지를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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