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픽사베이

[뉴스에듀TV] 은행 '희망퇴직'

작년 말과 올해 초 연이은 희망퇴직으로 국내 주요 은행마다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까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중 1960년 이후 출생자나 차장급 이하 일반직 중 1964년생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한은행에서는 지난해 700여 명이 희망퇴직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는 1964년생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해 대상자 500명 가운데 400여명이 신청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해 11월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0세 이상 직원과 1962년생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600명 가까이 퇴직했다.

KB국민은행은 노사 갈등이 이어지면서 희망퇴직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고 KEB하나은행도 노사 임단협이 끝나지 않아 희망퇴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은행 희망퇴직자는 2015년 1천122명, 2017년 1월 2천795명, 지난해 1월엔 407명이었다.

KEB하나은행도 노사 임단협이 끝나지 않아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특별퇴직 계획이 미정인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