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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고교 배정 오류..학부모 분통 '땜질 처방하냐?'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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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4  1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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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019학년도 후기 일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의 오류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세종시 고교 배정 오류, 한솔·아름·보람·새롬고 등 5개교 학생수 증가, 성남· 도담·고운·다정고 등 7개 학교 감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2019학년도 후기 일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의 사상 초유의 시스템오류 발생으로 인해 고개를 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인 관련 배정 시스템 ‘오류’라고 밝혔지만, ‘원인’은 발생 나흘이 지난 시점까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3시에 2,775명의 지원자에 대한 배정 결과를 발표하였으나 외국어고ㆍ국제고ㆍ자사고 합격자 109명이 일반고에 배정되는 오류가 발생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거듭 해명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즉시 ‘고입 배정 시스템’을 정지시키고, 시스템 오류로 인해 배정 결과가 잘못 안내된 점과 재안내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의 팝업창을 게시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9시에 배정 결과를 재발표했으나, 전체 일반고 배정 인원 중 195명의 학생이 당초 결과보다 후순위 지망 학교로 배정을 받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최초 배정 결과 대비 후순위 지망 학교 배정자 195명에 대해서는 행정의 신뢰도와 교육적 측면에서 최초 배정 결과를 인정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학급 편성, 교원 수급, 시설 여건 등을 검토했다.

교육청은 최초 배정 결과 대비 후순위 변동 배정자에 대해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배정학교 변경 희망 여부를 확인하고 18일 오전 10시에 소속 중학교에 최종 배정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신입생 배정을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은 당초 15일에서 22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고입 배정 시스템 오류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시스템 검증절차를 마련하고,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재검토하여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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