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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무안 ‘짚불 삼겹살’ ‘칠게장’ 자산 20억..40초 비법은?
온라인뉴스팀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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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1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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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서민갑부’
[뉴스에듀TV] 14일 ‘서민갑부’에서는 ‘지푸라기는 금(金)’ 이라는 생각으로 68년 간 ‘짚불 삼겹살’을 구워 자산 20억 원을 일궈낸 나기운 씨 이야기가 소개된다.

전라도 무안의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나기운 씨의 가게. 시골길 구석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는 허름한 외관과 창고 가득 쌓여 있는 지푸라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게로 쉽사리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68년 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나기운 씨 만의 비법이 담긴 ‘짚불 삼겹살’이다. 잘 말린 지푸라기로 정성스레 1인분씩 석쇠에 ‘40초 비법’으로 구워서 제공되다 보니 옷에 냄새가 배거나 불판에서 고기가 탈 염려도 없다.

여기에 어머님의 손맛을 물려받은 아내 정소례 씨가 손수 만든 격이 다른 밑반찬 역시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요소다. 다른 가게에선 쉽사리 볼 수 없는 제철 반찬과 국, 특히 무안 갯벌에 사는 칠게를 갈아 만든 ‘칠게장’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

과거 결혼 초에 기운씨와 소례 씨는 어려운 형편과 고된 식육점 생활에 지쳐 도망치듯 서울로 올라가 예물을 팔아 시작한 포장마차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 결국 다시 고향으로 내려온 부부는 부모님의 식육점을 물려받았고 짚불 삼겹살 식당을 차리게 됐다.

오랜 세월 식당 일에 매진했던 아내 소례 씨는 수술을 받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다. 하지만 1년 전 아들 내외가 가업을 잇겠다고 나서자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가게로 출근하고 있어 기운 씨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거기에 가게 운영 방식이 낡고 불편하다며 새로운 걸 시도하려는 아들 승대 씨와도 대립하게 된다.

아내와의 추억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자신의 가게를 예전 그대로의 방식과 원칙으로 물려주고 싶은 기운 씨와 새로운 방식으로 가게를 운용해 보고 싶은 아들 승대 씨의 대립은 과연 어떻게 풀릴 것인지 100년 맛집을 목표로 짚불 삼겹살을 굽고 있는 기운 씨의 이야기가 14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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