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02.20 17:00 기준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20일 현재(16시),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있다.

한국환경공단(02.20 17:00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77 인천 78 경기 79 충남 81 세종 78 대전 75 충북 78 전북 81 등 일부 '나쁨'과 '보통'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64 인천 60 경기 64 충남 60 세종 59 대전 56 전북 65 등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2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산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영하 8~ 2도, 낮최고 5~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바람이 약해 기온과 비슷하겠다. 

▲ 2019년 2월 20일(수) 17:00 기상청 발표

한편,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이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기온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10~15도)가 크겠다.

어제(19일) 내린 눈 또는 비로 인해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오늘(20일) 밤(21시)부터 내일(21일) 아침(09시) 사이에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21일) 낮(09~15시)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오늘(20일)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서도 4~9m/s(14~32km/h)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21일) 오전(12시)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모레(22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