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거리 분포도(11일 04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TV] * 예상 강수량(11일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
-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

* 예상 강수량(12일 오전(09시)부터 오후(18시)까지)
-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북한(11일부터): 5mm 미만

* 예상 적설(12일 오후(09~12시))
- 강원영서북부: 1cm 내외 / 북한(11일부터): 1~5cm

[오늘의 날씨]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11일 04시 현재, 단위: m)은 [시정계] - 충청도: 보은 70 대청(청주) 120 추풍령(영동) 210 금산 280 - 전라도: 장흥 80 장수 110 임실 110 화순 120 복내(보성) 120 남원 140 담양 160 완주 170 - 경상도: 성주 70 영주 90 함안 100 대곡(진주) 100 거창 110 안동 120 예천 140 창녕 140 이다.

오늘(1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12시)부터 흐려져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오후(15시)부터 밤(24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09~18시) 한때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3일)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구름많겠다.

내일(12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3~4도, 낮 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1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13일)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기준 아침최저기온 -1도, 체감온도 -6도)가 낮아 춥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11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9~13m/s(32~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일(12일) 오후(12시)부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어제(10일)까지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오늘(11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09~18시)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1일) 오후까지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한편, 내일(12일)부터 전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