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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교수 1318 칼럼] 한국스카우트연맹, 청소년 환경적응력
온라인뉴스팀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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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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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안병일교수 1318 칼럼] 봄의 향기가 온 세상에 풍기고 여기저기 옹기종기 새싹들이 돋아나는 계절이 우리들 앞에 성큼 다가서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을 영위하기엔 가장 적합한 완연한 봄날씨다.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경은 “청소년들의 대화 속에서 이삭을 주울 수가 있고 지도자의 할 말은 청소년들의 대화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환경에 잘 적응하는 청소년이 가장 현명한 청소년이다.” 라 대장지침서에서 역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글을 소개해 본다.

청소년 훈육의 성공의 첫 단계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것이고 다음은 청소년의 가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청소년에게 어떤 감화를 주어야 할 것인가를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청소년이 학교 밖의 환경이 어떤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고 부모들이 청소년운동의 목적과 운영에 대해 전폭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해준다면 지도자의 업무는 보다 쉬워질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가정에서 극복해야 할 부도덕한 영향력도 있을 수 있다. 꼭 가정의 경우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도자가 맞서야 할 수많은 유혹들이 청소년들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한 연유로 지도자는 유혹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늘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청소년들의 인격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청소년들을 사로잡는 강력한 유혹 중의 하나가 SNS다. SNS는 의심할 바 없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방지하려고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강압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문제는 SNS를 우리들의 목적에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어떤 난관에 봉착했을 경우 이에 대처하는 원칙은 우선 그 장애물과 방향을 같이하고 점차 자신의 방향으로 전환시켜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먼저 SNS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다음엔 그것을 청소년들의 훈육 목적에 활용해야 한다.

만에 하나 적당하게 통제 되지 않는다면 SNS는 의심할 여지없이 악행을 만드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점검이 보장된다면 다양한 활용 방법들이 제기되고 계속적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다.

SNS의 부정적인 측면만큼이나 긍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하며 그것은 힘이 될 수 있다. SNS를 잘 활용한다면 청소년들이 자연 현상을 직접적인 과정을 관찰하는 것보다 한층 더 효과적으로 자연을 이해할 수 있으며 때론 교과서보다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청소년들이 역사도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각본에는 비극적이거나 영웅적인 것이 있으며 그밖에 순수한 오락, 유머, 웃음거리인 것도 있다. 이를 선택적으로 활용한다면 시각을 통한 교육은 청소년들 각자의 기호와 흥미에 걸맞게 진행될 수 있다.

물론 스카우팅(Scouting)이 환경적 조건상 학교와 같다 할 수 없을지라도 SNS는 우리들의 노력에 대한 “자극제”로서 활용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SNS의 부작용을 스카우팅에선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끌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것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흡연 등으로 인한 건강 문제, SNS의 범람에 따른 여러 가지 부정적인 행동, 음주의 해로움, 이성 문제 등의 문제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지도자만이 교정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금지나 처벌만 가지고 해결할 수 없으며 그만큼 매력적이면서도 효과가 좋은 ‘어떤 것’ 으로 대체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 범죄는 청소년에게 내재되어 있는 개별적인 본성 중 어리석을 만치 무모한 모험심의 발현 등 몸과 정신의 단련 부족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부 청소년들이 거짓말을 잘하는 것 역시 남다를 것 없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는 문명이나 경제 성장의 여부와 관계가 없다. 진실을 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사람이 교육하는 것은 그 사람뿐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송두리째 바꾸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 청소년들이 명예를 존중하고 진실만을 말하는 기풍을 기르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 생각된다. 나쁜 환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가장 훌륭한 대책은 더 좋은 환경으로 바꾸어주는 것이며 이는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야영을 실현함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마음과 인격 속으로 스며들어간 독소에 적당한, 좋은 해독제가 될 수 있는 올바른 환경을 마련해주는 데 있다. 야영생활은 무엇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처방이 될 수 있다.

   
 
야외의 상쾌한 공기, 천막 아래서, 들에서 또는 캠프파이어 둘레에서 끊임없는 소통과 교감으로 이루어지는 우정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훌륭한 정신을 불어넣어준다. 나아가 지도자에겐 청소년들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고 자신의 인격에 그들이 감명 받게 할 수 있는 보다 훌륭한 기회라 생각된다.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행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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