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여야 4당, 오늘부터 공수처·검경수사권 법안 협상 돌입”

[뉴스에듀TV]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여야4당의 선거제 패스트트랙 추진과 관련해 "선거법 관련 협상이 어느정도 마무리 돼 오늘부터는 공수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업무의 독립성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고 이를 기준으로 단일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패스트트랙 처리에 강력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선거개혁을 위한 진지한 자세로 협의에 나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선거개혁 협상을 해서 합의된다면, 언제든 선거법을 합의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이 제시한 공수처 설치 안에 대해서는 "공수처장을 국회가 임명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대통령의 임면권 침해와 위헌 소지가 있다"며,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구성을 보다 다양화하고 (추천위의) 5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은 사람으로 (공수처장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