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03.20 09:00 기준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오늘(20)일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환경공단(03.20 09:00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19 인천 94 경기 106 강원 95 충남 84 세종 103 대전 95 충북 102 전북 90 광주 94 경북 102 대구 109 울산 95 부산 97 경남 94 등 전국이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또한 서울 89 경기 82 인천 67 세종 71 충북 78 등 '매우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20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12시 이후)에 제주도와 전라해안, 충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15~18시)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 밤(18~24시)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안개 낀 곳이 있고, 특히, 중부서해안에는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 (20일 06시 현재, 단위: m)은 [시정계] - 강화 30 시흥 60 파주 110 운평(화성) 160 동두천 260 만리포(태안) 140 서산 220 양화(부여) 310 함평 990 를 보이고 있다.

이 안개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된 것으로 오늘 오전(12시)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현재 인천, 김포, 무안, 광주공항에 아침(10시)까지 저시정경보(가시거리 800m)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오늘 낮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면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