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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20일 현재(16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서울 45, 인천 47, 경기 45 등 전국이 보통을 보이고 있다.

오늘(20일)은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중부지방은 밤(18시 이후)부터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리겠습니다. 경기북부는 오늘 밤(21시)부터 내일(21일) 아침(09시)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해5도는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새벽(03시)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낮(15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21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아침(09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15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1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다.

한편, 모레(22일)는 동풍이 불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평년(낮최고 17~22도)보다 2~4도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평년(낮최고 17~20도)보다 1~3도 낮겠다.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실효습도가 25% 이하,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모레(22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