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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질 조절 프로젝트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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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1  1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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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대전 충남 세종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6.25 한국전쟁이 종료된 지난 1953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겨우 67달러에 불과했다. 당시 대한민국은 제3세계 최빈국에 속했다. 1960년대 들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심지어 그때 북한은 국민소득 240불이어서 우리보다 3배나 높은 수준이었다고 한다. 하기야 그랬으니 밥 한 톨이라도 남기면 할머니께선 그처럼 혼내키셨던 것이리라. 기자와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에겐 밥과 연관된 속담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다.

‘밥이 약보다 낫다’를 시작으로, ‘가을 식은 밥이 봄 양식이다’에 이어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고 했다. ‘찬밥 더운밥 가리다’와 ‘밥인지 죽인지는 솥뚜껑을 열어 보아야 안다’는 말도 기억에 오롯하다.

못 살았던 때는 밥은커녕 죽도 제대로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흰밥을 고봉으로 먹는 사람이 가장 부러웠다. 하지만 이를 건강학적 측면에서 볼 때는 과연 어떠할까? 이에 대한 대답이 [당질 조절 프로젝트 - 케토제닉 다이어트] (저자 방민우 / 발간 행복에너지)에 나와 있다.

우리 몸의 시한폭탄으로도 불리는 당뇨병은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가 첩경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암을 켜는 4개의 스위치’로 마가린 등의 기름과 산성 체액, 설탕과 도정된 곡물을 적시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50%가 발기부전(남성)에 시달리고 있으며, “밥은 보약이 아니다. 밥심에 속지 마라!”(P.26)를 강조한다. 영국과 멕시코는 설탕세(Sugar Tax)를 도입했다. 이러한 파격(?)의 세제 도입은 자국민의 비만을 막기 위한 나름의 고육지책이지 싶다.

그렇다면 설탕은 왜 위험한 것일까. 이에 대한 구체적 설명 역시 이 책에 등장한다. ‘당질 조절 프로젝트 -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꼭 필요한 에너지원을 적정하게 섭취하면서, 불필요한 당질만을 조절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 몸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탄수화물도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성분이며, 따라서 적정량의 섭취는 필요하다. 그리고 적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와 지방 분해를 통한 케톤체 공급으로 몸에 필요한 당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체 밸런스를 되찾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이 책이 더욱 신뢰성 깊게 다가오는 것은 현직 한의원 원장으로 당뇨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당질조절 케이스’라는 별도의 코너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때문이다. 평소 술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을 접하기 전, 저자는 분명 술의 위험성을 경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니나 다를까! ... 이 같은 우려에 걸맞게 P.168에 ‘알코올은 절대 먹으면 안된다?’가 실려 잠시 긴장했다.

하지만 술을 부득이 먹어야 한다면 당질이 낮은 소주를 마시라고 하여 안심이 되었다.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의 상당수가 너무 잘 먹어서 걸리는 병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굶거나 탄수화물을 끊어버리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출판사 대표님의 출간 후기처럼 탄수화물로 삼시세끼를 채우다 보니 자연스레 과식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약 1호가 소화제인 ‘활명수’였던 것도 우연은 아닌 듯 하다.

사실 한 100년 전쯤만 하더라도, 우리가 섭취할 당질은 밥밖에 없었다. 요즘 넘쳐나는 밀가루(음식)는 한국전쟁 후 미국의 원조물자로 들어오기 전에는 귀한 식재료였다. 지금은 CJ가 된 ㈜제일제당이 삼성 고(故) 이병철 회장의 노력으로 국산 설탕을 제대로 생산해 내기 전까지 설탕이란 참 값 비싼 단맛이었던 것이다.

한데 이 단맛에 대한 유혹이 현재 우리에게 남긴 것이라곤 떨쳐내고 싶은 똥배와 고혈압, 지방간, 신장병 등 각종 성인병뿐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뿌리 깊은 당질 애착증과 이별할 때가 되었다.

이 책은 지키기 어려운 칼로리 제한이 아니라, 적당하게 조절된 영양 비율 식단을 통해 우리 몸의 케톤체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비법을 알려준다. 부록으론 ‘주요 음식별 당질량’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수록되어 있으니 이를 보면서 음식을 섭취한다면 당뇨병의 습격으로부터도 꽤 자유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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