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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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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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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김순복 기자]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가 한국교육신문연합회 5월의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는 사자성어(四字成語)가 있다. 그리곤 해당 사자성어를 써서 책상 앞에 붙여놓는 따위로 성공을 지향한다. 본지의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인 홍경석 작가가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를 펴냈다.

넥센미디어에서 출간한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의 세 가지를 키워드(key word)로 내세우고 있다. 그건 사랑과 도전, 희망이다. 저자는 1959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다. 대한민국은 대학 진학률이 세계 1위인 나라이다.

하지만 과거엔 못 살았기에 초등(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가는 비율이 3분의 1밖에 안 되었다. 여기에 저자도 포함되었는데 이는 그만큼 가난했다는 방증이다. 설상가상(雪上加霜) 병이 든 홀아버지를 모시고자 소년가장까지 되었다.

역전에서 구두닦이를 시작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장사, 터미널에서 대기 중인 시외버스에 올라선 주전부리와 음료를 팔았다. 이후 공사장의 막노동과 공장에서의 ‘공돌이’ 등 저자가 경험한 고생은 산전수전(山戰水戰)도 모자랐다.

그처럼 가시밭길을 걸으면서도 저자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신문팔이를 하면서 습관화한 매일의 신문읽기, 예컨대 ‘독서’는 후일 결혼하여 자녀를 데리고 도서관에 가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두 아이는 사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명문대를 졸업했고 직장 또한 만인이 부러워하는 곳에 안착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모두 가고 싶어 하는 희망은 서울대학교라 할 수 있다. 저자의 딸과 사위는 서울대를 졸업한 자타공인의 재원(才媛)이며 수재(秀才)다.

아들 역시 현재 서울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러한 ‘자식농사의 성공’이라는 어떤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 달성이 이 책을 발간하게 된 동기였다고 저자는 밝혔다. 저자는 자녀를 시종일관 사랑과 칭찬으로 대했다.

아울러 이 책을 출간하고자 도전한 출판사에서 수백 번의 거절과 무시를 당하면서도 결코 포기할 줄 몰랐다. 그래서일까...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사자성어를 가장 좋아한다는 저자는 저돌적이며 현재도 왕성하게 기고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책을 계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는 “가슴 속에 책 만 권이 들어 있어야 그것이 흘러넘쳐 그림과 글씨가 된다”고 했다. 그에 걸맞게 ‘만 권의 독서를 점령한 초졸 논설위원의 촌철살인 휴먼 스토리’가 저변을 이루는 이 책을 추천한다.

잘 자라준 자녀는 부모의 행복이지만 거기에도 비결이 숨어 있다. 자녀를 성공으로 안내하는 이정표와 함께, 칠흑 같이 어두운 밤바다를 밝게 비추는 등대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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