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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성접대’ 김학의 전 법무차관 구속 구치소행…”증거 숨기고 도망 갈 수 있어”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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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0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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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전 부무차관
[뉴스에듀] 억대 뇌물과 성 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돼 구치소에 입감됐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끝에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김 전 차관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이 일어난지 6년 만이여, 김 전 차관이 한밤에 해외 출국을 시도하다가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지 55일 만이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06년~2008년 사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3천여만원의 금품을 비롯해 1억 3천여만원 상당의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윤 씨가 여성 이 모 씨에게 받을 상가보증금 1억 원을 포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데, 이 부분은 제3자 뇌물죄를 적용했다.

2007년~2011년에는 다른 사업가 최 모 씨에게서 3천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받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오늘 심문에서 윤중천씨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잘 아는 사이도 아니라며 일부 진전된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최후진술에서 “참담한 기분이고 그동안 창살없는 감옥에 산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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