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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한센병 논란 급사과 "사이코패스냐 물어볼 수 있어"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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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8  1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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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뉴스에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비유해 논란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YTN 더뉴스-더정치에 출연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라디오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본다'고 발언한데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이코패스는 학술용어고 언론에서도 사용하며 대중적인 용어"라고 두둔하자 "그렇게 치면 똑같이 들이댈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한센병을 이야기했다.

또한, 김현아 의원은 "한센병은 상처가 났는데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방치해서 더 커지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면 그런 의학적 용어들을 쓸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현아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페이스북에 "오늘 YTN 방송 중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한 팩트"라는 글을 남겼다.

한센병 언급 논란에 그는 "우리가 정치의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이 자리에서 한센병이나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대입해서 쓰지는 않겠다. 제가 빗대어 말씀드린 것은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하는 걸 사이코패스라고 한다면 자신의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그 상처가 더 커지게 방치하는 건 한센병이라고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서 저는 똑같은 대입을 통해서 대통령에게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라고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김현아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인터뷰 중에 부적절한 비유로 한센병 환우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여러분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고 사과했다.

김 의원은 또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진심을 다해 해나가 그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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