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과 의회 직원 등 약 30여명이 한국말산업고를 방문했다.

[뉴스에듀=김순복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들이 한국말산업고를 찾았다.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 12명을 포함한 의회 직원 등 약 30여명이 장흥군 대덕읍에 소재한 한국말산업고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장흥 회진 출신인 황인구 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황 의원은 고향 지역의 대표 학교인 한국말산업고등학교 현황을 듣고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한국말산업고는 농업계열의 특성화고로 2016년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바른 인성 함양과 전공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말산업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NCS 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운영, 말산업 진로체험캠프, 말산업 국가전문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말산업고는 다양한 교육과정운영을 통한 학력 향상과 학생들의 특기와 직무능력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교육위원들은 말산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시행(2017~2021년)으로 말산업은 산업규모 4조원, 3만 명의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공승마장’, ‘재활힐링승마센터’ 등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 역할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날 서울시 교육위원과 한국말산업고 관계자들은 말산업 홍보와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