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영종중학교(교장 박봉숙, 자유학년-일반학기 연계 시범운영, 소프트웨어 중심학교)는 5월 29일 수요일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 문화공연을 통한 진로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청소년수련관 팀장(서은종)과 마술사(박한울)을 초빙하여, 마술사의 청소년 시절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해진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길이 곧 나의 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울림 있는 콘서트였다. 또한 마술 공연 시 학생이 직접 올라와 같이 마술을 진행하고, 진로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마술사께서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해 주시면서 진행하시는 것이 색달랐으며, 나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술 공연을 자주 볼 기회가 없었는데 멋진 공연을 학교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손가락 그림자로 다양한 동물의 심리까지 표현하는 마술은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만족을 표현했다.

진로 콘서트를 준비한 진로진학상담부장 교사는 “이 공연을 통하여 우리 학교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취미교양 습득함과 동시에, 자신의 꿈과 끼를 맞는 다양한 직업군을 보면서 직업 관련 지식을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