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15일 현재(09시 30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

오늘은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12시 이후)부터 밤(24시) 사이에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상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상대적으로 서쪽에 위치한 서울은 기압골이 동쪽으로 치우쳐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시를 전후하여 약하게 한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지속시간이 짧고 강수량이 5mm 내외로 적어 낮 동안에는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5일 낮(12시)부터 밤(24시)까지)은 - (16일 낮(12시)까지) 강원영동: 20~60mm -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상도(경북해안은 16일 아침(09시)까지), 울릉도.독도, 북한: 5~40mm(많은 곳 강원영서, 경북내륙 60mm 이상) - 서울: 5mm 내외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늦은 오후(15시 이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불안정이 강한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6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7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오늘(15일) 낮 기온은 21~29도(어제 21~29도, 평년 23~29도)가 되겠다.

내일(16일) 아침 기온은 14~18도(평년 15~19도), 낮 기온은 19~29도(평년 23~29도)가 되겠다.

모레(17일) 아침 기온은 14~18도(평년 15~19도), 낮 기온은 22~28도(평년 23~29도)가 되겠다.

오늘(15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40~60km/h(12~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상은 내일(16일)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