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신문=정정환 기자] 우리나라 100세 이상 노인(어르신)인구가 무려 1만7천명을 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의왕시 사랑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한국부인회 의왕시지회(회장 김경희)주관 및 의왕시 기업지원과 후원으로 대강당을 꼭 메운 가운데 어르신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는데 건강교육의 중요성이 엿보이기도 했다.

이날 초청된 문옥선 강사는 현재 BMC 상담소 소장. 식의약안전교실 강사와 경기도성문화센터 성폭력예방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문 강사는 스크린을 통해 준비된 영상과 함께 강의를 시작했는데, ‘이것만은 꼭 알아 두세요’ 라고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심어 주기도 했다.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아래 3가지는 반드시 알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둘째, 물을 끓여서 마십시다.

셋째 고기 및 생선은 잘 익혀서 먹읍시다.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구는 체온기, 돗보기 등 무려 48가지의 의료기가 있는데 구입할 때 유의점도 이야기 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의료기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제품명과 함께 표기된 문구를 꼭 확인하고 과장된 허위광고에 속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요즘 ‘미세먼지와 황사현상이 심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기 바라며’ 아울러 '의약약품' 문자로 'KF'표시가 있는 보건 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안경 착용 시 콘텍트렌스 보다는 안과에서 맞춘 안경과 선글라스를 가급적 착용하도록 권장했다. 자기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주치의를 가까운 인근에 정해 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임을 암시했으며, 약국에서 약을 처방 받아 구입할 때는 유효기간을 지킬 것이며 본인만 사용하고 기간이 지난 약은 일반쓰레기로 버리지 말고 반드시 약국에 반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정정환 기자/시니어 칼럼리스트

이날 한국여성회 의왕시 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간식으로서 떡과 과일 등을 수강생들에게 일일이 배달해 줘서 기쁨을 안겨 주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건강 교육은 소중하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수강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