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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국가자격증 한 번에 합격하라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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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9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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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신문=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독자를 울린 책 -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국가자격증 딴 저자의 진솔한 인간승리 기록, [국가자격증 한 번에 합격하라]

자동차를 운전하자면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필자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세 번 만에 운전면허를 탔다. 지금이야 운전을 안 하지만 운전면허증 취득 후 승용차를 구입한 건 지난 1988년이다.

당시 우리 동네서 자가용이 있는 집은 우리가 유일했다. 운전면허증은 국가 자격증에 해당한다. 국가 자격증은 크게 국가 전문 자격증과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나뉜다. 두 가지 자격증을 모두 합하면 약 700여 개(2013년 기준)가 된다.

물론 민간 자격증까지 더하면 그 수는 훨씬 많다. 간호사가 되자면 보건복지부에서 주는 자격증이 필수다. 일반경비지도사는 경찰청 소관이다.

교사는 교육과학기술부, 관광통역안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자격증을 발급한다. 수의사는 농림수산식품부, 무선통신사는 방송통신위원회, 공인중개사는 국토교통부가 관할한다.

관세사는 관세청, 세무사는 국세청, 변리사는 특허청이다. 법무사는 법원행정처, 공인회계사는 금융위원회, 행정사는 행전안전부가 자격증을 발행한다. 이밖에 궁금한 기타의 자격증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찾으면 빠르다.

[합격의 논리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 국가자격증 한 번에 합격하라](저자 황새벽 & 출간 행복에너지)는 현대인의 필수 이력사항인 ‘국가자격증’의 준비부터 합격까지를 완전 분석한 책이다.

이과 출신의 전직 스튜어디스라는 독특한 이력의 저자가 단번에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따냈다고 하니 주변에선 여간 성화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내친김에 낸 책이라지만 알짜배기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담으로 내용을 꽉 채워 독자에게 신뢰를 전한다.

국가자격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부터 시작하여 자격증 취득의 당위성, 수험 생활 전 각오를 다지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 실증적이고 합리적인 공부법 제시, 실제 시험을 치를 때 유의사항과 요령까지 ‘국가자격증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한 모든 비법을 담았다.

이 책에는 ‘국가 자격증 시험에 대한 기본’을 시작으로 ‘내 몸에 맞는 자격증 찾기’와 ‘정부 부처별 국가 자격증 목록’ 역시 눈길을 포박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각오 다지기>에서는 ‘꿈이 없으면 사는 게 아니다’를 필두로 ‘솔개에게 배우는 지혜’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의 교훈을 새롭게 전이한다.

‘연상 학습법의 효과’, ‘시험을 잘 보는 방법’ 또한 경험자의 생생한 노하우 전수여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번듯한 자격증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 자격증이 국가에서 공인하는 것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음만 앞서 섣불리 덤볐다가 쉽게 포기하고 만다. 문제는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데 있다.

불합격 통보를 받는 순간 본인 앞으로 청구되는 시간과 자금 낭비 내역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진심으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면 대차게, 그리고 제대로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돈이 없어도, 학벌이 없어도, 얼굴이 못생겨도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고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스스로를 증명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자격증이다. 이실직고하건대 필자는 서두에서 밝혔듯 국가자격증이라곤 운전면허증 하나 밖에 없었다.

그마저 이젠 증발되어 전무한 상태다. 그래서 말인데 글쓰기로 저서를 출간하는 ‘또 다른 자격증’을 따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이는 국가자격증이 아니다. 그렇지만 저서를 출간하면 인생까지 바뀐다!

필자가 실제 그러한 사례의 주인공이다. 해마다 신문사의 신춘문예에 응모하고, 거기서 등단하려는 사람들이 부기기수다. 그렇지만 그 길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그 시간에 차라리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를 찾아 저서 출간 노하우의 특강을 받는 게 훨씬 낫다.

일정 기간 수강 후엔 책임지고 저서를 출간해 주는 신뢰의 출판사를 필자는 잘 알고 있다. 아무튼 누구나 책을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까지 흘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필자에게 그렇게 다가왔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불굴의 의지로 국가자격증을 딴 저자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필자가 시험을 합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다. (중략)

아버지가 건강했을 때 더 좋은 시간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이 후회와 회한으로 남는다. 글(이 책)을 쓰며 아버지가 떠올라 많이 울었다.(후략)”(P.196) => 이 부분에서 필자 역시 선친이 떠올라 한참을 꺽꺽거리며 울었다.

올 설날, 며느리가 처음으로 선친의 차례 상에 술을 따를 때도 그랬다. 각설하고, 공부는 절대로 당신을 속이지 않는다. 자격증은 자신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품질보증 수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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